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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권 진흙속의연꽃 2014 I, 오늘 책 한권 뚝딱 만들었는데

68권 진흙속의연꽃 2014 I, 오늘 책 한권 뚝딱 만들었는데 오늘 아침 후다닥 책을 한권 만들었다. 세상에 책 만들기 너무 쉽다. 과거에 써 놓은 글을 엮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시기별로 카테고리별로 모은 것이다. 목차를 작성하고 서문을 쓰면 책이 된다. 오늘 아침 한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목차를 작성했다. 2014년 1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일상에 대한 기록이다. 목차를 만들어 보니 모두 35개의 글이다. 이렇게 서문을 쓰면 책이 하나 완성된다. 목차를 작송하면서 빠른 속도로 과거에 쓴 글을 스캔했다. 모두 주옥 같은 글이다. 자화자찬하는 것이다. 8년이 지난 지금 읽어 봐도 비교적 잘 쓴 글 같다. 스스로 만족했을 때 남도 만족할 것이다. 책의 제목을 ‘68 진흙속의연꽃 2014 I’로 정..

책만들기 2022.08.13

나는 언제나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어른인가? 이런 질문을 헤본다. 나는 정말 어른일까? 나이를 먹었으니 어른이라 할 만하다. 나이만 먹었다고 해서 어른일까? 자식을 낳았으니 어른이라 해야 할만 하다. 자식만 낳았다고 해서 어른일까? 손주를 봐야 어른이라 해야 할 것이다. 아직 손주가 없으니 나는 어른이 아닐 것이다. 흔히 이런 말을 한다. "애를 낳아 봐야 어른이 된다."라고. 애를 낳봐야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식이 있으니 어른임에 틀림 없다. 손주가 있다면 아마도 큰어른이라 해야 할 것이다. 세속에서 어른의 개념이다. 큰스님이 있다. 어떻게 큰스님이 되었을까? 아마도 패밀리를 형성했기 때문일 것이다. 상좌가 여러명이고, 상좌의 상좌가 여러명일 때 자동적으로 큰 스..

진흙속의연꽃 202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