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을 놓지 말자 토요일 아침이다. 지금 시각은 6시 33분, 일터에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하루는 늘 이렇게 글을 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늘 새벽 늦게 일어났다. 보통 새벽 세 시대에 깨지만 요즘은 의도적으로 늦게 일어나고자 한다. 어느 때는 새벽 두 시대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면 그 날 피곤하다. 졸립기도 하고 특히 오후에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새벽에 일어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새벽 네 시대이다. 새벽 다섯 시대 때도 좋다. 오늘은 새벽 다섯 시 반경에 일어 났다. 새벽에 일어나면 동쪽하늘을 바라다 본다. 새벽노을을 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아파트에서는 새벽노을을 볼 수 없다. 아파트가 마천루가 되어서 동쪽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