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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공리주의

소극적 공리주의 소극적 공리주의자가 있다. 사전적 정의가 있겠지만 조금도 남에게 폐 끼치 않으려는 사람도 이에 해당될 것이다. 이런 현상을 주로 지식인들에게서 본다. 그사람은 좀처럼 공감하지 않는다. 그사람은 하루에도 몇차례 글을 올리는데 그때 마다 '좋아요' 또는 '최고에요'를 눌러 준다. 여기에 더하여 긍정적 댓글을 달아 준다. 그럼에도 그사람은 요지 부동이다. 현실공간에도 친구가 있지만 가상공간에도 친구가 있다. 현실공간의 친구는 진짜 친구이고 온라인에서의 친구는 가짜 친구일까? 그 사람은 좀처럼 공감해 주지 않는다. 글을 읽으면 공감해 준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예의일 것 같다. 설령 견해를 달리한다고 해도 잘 쓴 글에는 공감해 준다. 설령 그렇고 그런 글이라 하더라도 자비의 마음으로 공감해준다. ..

진흙속의연꽃 2022.08.29

최상의 보리똥 담금주

최상의 보리똥 담금주 "수라 메라야 맛자 빠마닷타나 베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불과 사흘전에 합송한 것이다. 오계에서 불음주계에 대한 것이다. 오늘 불음주계를 어겼다. 아니 맨날 어기고 있다. 집에서 밥 먹을 때 반주로 한잔 하기 때문이다. 저녁 밥 먹기 전에 한잔한다. 담금주를 소주 잔에 한잔 가득 담아 털어 넣는 것이다. 오늘 점심 때 담금주 한잔 마셨다. 보리똥 담금주이다. 보리똥 과일주라고도 볼 수 있다. 여러 담금주 중에 보리똥주가 최상이다. 보리똥주가 왜 최상인가? 맛을 보면 알 수 있다. 소주의 쓴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단맛이 가미 되어 있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것이다. 무려 30도짜리 담금주를 넣었으나 전혀 알콜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다. 딱 한잔만 마셨다. 술을 딱 한잔만 마셨어도 불..

음식절제 2022.08.29

70권 진흙속의연꽃 2014 III, 약자들이 억울하다고 느낄 때 몰락의 징후가

70권 진흙속의연꽃 2014 III, 약자들이 억울하다고 느낄 때 몰락의 징후가 오늘 아침 일터에 도착했다. 오전 6시 이전에 도착 했다.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나 씻고 밥을 먹고 일터에 도착하니 5시 55분이었다. 일찍 온 것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 담당이 출근하기 전인 9시 이전까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책을 하나 만드는 것이다. 글을 쓰는 것도 의무적이고 책을 만드는 것도 의무적이다. 지난 십여년 동안 의무적 글쓰기를 하다 보니 엄청나게 축적 되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만 놓으면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할 때가 되었다. 써 놓은 글을 시기별로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서 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오늘 만든 책은 2014년..

책만들기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