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들을 참교육 시키기위하여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어떤 이는 날씨이야기부터 한다. 오늘 날씨 상황을 알려주면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다. 이럴 때 날씨와 독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아무런 관계가 없다. 아무래도 어제 있었던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어제는 격정의 하루를 보냈다. 글을 써 놓고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분노의 마음을 쓰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것 같다. 이런 글쓰기에 대하여 갑자기 ‘참교육’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참교육이란 무엇일까? 나이 든 세대라면 전교조의 참교육을 떠올릴 것이다. 1980년대 말 전교조가 결성되었을 때 참교육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러나 요즘 참교육이라는 말은 전교조의 구호와 전혀 다른 용어가 되었다. 참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