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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성지순례기 30, 침략자의 종교로 편입되지 않은 것은, 불치(佛齒)의 성지 캔디에서

스리랑카 성지순례기 30, 침략자의 종교로 편입되지 않은 것은, 불치(佛齒)의 성지 캔디에서 캔디,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자를 말한다. 사탕처럼 달콤한 도시 이름이 있다. 스리랑카 캔디(kandy)를 말한다. 순례자들은 알루비하라를 출발하여 캔디로 향했다. 스리랑카 현지 시점은 2022년 12월 12월 14일 수요일 늦은 오후시간이다. 알루비하라 바위사원에서 캔디 불치사까지는 31키로 거리에 50여분 걸린다. 캔디는 스리랑카 중부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캔디에 도착했다. 산악지형의 고원에 위치해서일까 산비탈에 집이 많다. 이제까지 보던 스리랑카 풍광과 차이가 있다. 더구나 해발 500미터 위에 있어서 약간 차가운 기운도 있다. 캔디에 대하여 인터넷검색해 보았다. 캔디는 싱할라어로 마하누어러(Mah..

성주사지에서 주춧돌 명상을

성주사지에서 주춧돌 명상을 성주사지 주춧돌에 앉았다. 강당터 수십개 주춧돌에 천장사 방생법회 도반들이 좌선 했다. 사월의 부드러운 바람이 얼굴에 스치었다. 중현스님은 보령 성주사지로 가는 버스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통일신라 시기에 구산선문 중심지 중에 하나라고 했다. 지금은 폐사가 되어 버려 탑들과 주춧돌만 남아 있는 성주사는 어떤 절이었을까? 인터넷 백과사전에 따르면 성주사지는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절터이다. 역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사적 제307호. 〈삼국유사〉 권1 태종춘추공조에 의하면 백제 법왕이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오합사라고 불렀으나 신라 문성왕(839~859) 때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화상 무염이 가람을 크게 중창하면서 절 이름도 성주사로 바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