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어제 일터에 귀중한 손님들이 왔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사무실에 세 명이나 찾아온 것이다. 아침에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바닥을 오랜만에 마대로 닦았다. 식물 시든 잎도 잘라 주었다. 손님들이 마실 차도 준비했다. 오후 1시가 되자 하나, 둘 오기 시작했다. 점심식사 장소도 미리 알아 두었다. 명학역 역세권 식당가에 있는 복집이다. 손님이 오면 늘 접대장소로 활용하는 곳이다. 일을 야무지게 하려면 잘 먹어 두어야 한다. 손님들과 함께 복집으로 향했다. 복어탕은 가성비가 좋다. 가격대비 성능이 탁월한 것이다. 복지리 가격은 9천원이다. 수도권 외곽이라 그런지 저렴한 편이다. 무엇보다 푸짐하다. 뚝배기 가득 먹을 것이 많다. 국물맛도 시원하다. 이구동성으로 잘 먹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