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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즐기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이 몸은 즐기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점심시간 잠시 짬이 나서 쳐 본다. 요즘 무척 바쁘다. 일감이 갑자기 많아진 것이 큰 이유이다. 지난 주말에는 주말작업 했다. 오랫만에 일감을 준 고객이 있어서 토요일과 일요일 풀 작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근래 보기 드문 중작을 주었다. 오늘 오전 메일을 열어 보니 일감이 네 개나 되었다. 소작이다. 소작도 쌓이면 쏠쏠하다. 오늘 중으로 완료해야 한다. 이렇게 되다 보니 일이 겹치기가 되버렸다. 이를 행복한 비명이라 해야 할까? 아무리 일감이 많아도 고소득자 입장에서 본다면 가소로운 것이다. 단지 금액으로만 따진다면 한없이 자존감이 낮아 진다. 이 세상에는 고소득자뿐만 아니라 불로소득자도 많다.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는 사람들이 많다. 고액연봉자라 하여 연봉만큼 일 ..

진흙속의연꽃 2021.12.21

탈탈 털리는 것이 두려워서?

탈탈 털리는 것이 두려워서? 후보가 탈탈 털리고 있다. 후보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털리고 있다. 마치 업경대를 보는 것처럼 민낯이 낱낱이 공개되었을 때 그 처참한 심정은 어떠할까? 그럼에도 견디고 있는 것을 보면 멘탈이 강한 것임에 틀림없다. 어제 더 라이브를 보았다. 야당에서 젊은 페미니스트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페미니스트는 두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었다. 누구는 양아치 같고 누구는 조폭같다는 것이다. 대통령 후보 중에 누가 양아치 같고 누가 조폭 같을까? 이어지는 소식에서 알 수 있었다. 야당 후보는 조폭 같고 여당 후보는 양아치 같다는 것이다. 이렇게 두 후보를 맹비난 하던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페미니스트는 조폭과 같은 후보를 지지했다. 양아치와 조폭, 참으로 혐오스러운 말이다. 한나라..

불가근불가원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