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에서 87과 80을 보다 모가디슈, 일반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말이다. 소말리아 수도이다. 어렸을 적부터 지도보기를 좋아해서 줄줄이 꽤고 있다. 영화로 다시 만났다. 영화 모가디슈(2021)는 혼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와중에 남한과 북한의 외교관과 가족이 함께 탈출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에서도 최후진국으로 꼽힌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91년도 그랬다. 그때 당시 소말리아는 내전과 가뭄 등으로 인하여 살 수 없는 나라라고 알려졌다. 지옥이 있다면 소말리아 같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개념은 무엇일까? 단지 잘 사는 것으로 구별한다면 천박한 것이다. 마치 돈과 재산으로 중산층을 구별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