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을 타고 가다 죽음의 공포를 지금 시각은 6시 정각, 오늘도 하루 해가 떠 올랐다. 오늘은 아침 일찍 출발하여 6시 이전에 일터에 도착했다. 오피스텔 18층 옥상에서 안양시를 촬영했다. 해가 뜨는 동쪽이다. 평촌을 말한다. 해는 구름에 가려 있다. 틈을 비집고 얼굴을 약간 내밀었다. 하루 해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것 같다. 해맞이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자 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부자나 가난한자나, 귀한자나 천한자나 모두모두에게 주어신 시간은 같다. 어떤 이는 시간이 길고 지루하다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 화살처럼 빨리 흘러간다고들 말한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사람들은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일터로 향한다. 일이 끝나면 집으로 간다. 매일매일 똑 같은 일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