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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율장 여행을 떠나며

흥미진진한 율장 여행을 떠나며 오늘부터 대장정에 들어간다. 율장 읽기 대장정이다.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맛지마니까야 읽기 할 때처럼 머리맡에 놓고 읽을 작정이다. 맛지마니까야를 다 읽었다. 그때도 선언하고 읽었다. 거의 육개월 걸렸다. 이렇게 선언하면서 읽는 것은 결정바라밀에 해당될 것이다. 경전읽기는 대륙을 여행하는 것과 같다. 그것도 도보로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횡단하는 것이다. 대륙을 자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 등 탈 것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여행은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다. 대륙 도보 횡단은 일종의 구도여행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옛날 구법승들이 인도로 갔듯이 걸어서 가는 것이다. 세계여행 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로 은퇴한 사람들이 여생을 여행으로 보내는 것 같다. 어떤 ..

율장의 가르침 2022.10.08

이제 다시 악마에게 정복당하지 않으리

이제 다시 악마에게 정복당하지 않으리 지금 시각은 4시 30분, 내 예상과 맞아 떨어졌다. 더 일찍 일어 났을 것이다. 지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사유한 시간을 합하면 4시 이전에 일어난 것이다. 새벽시간은 온전한 내 시간이다.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나만의 시간이다. 아침 6시까지에 한한다. 새벽 4시대가 가장 좋다. 새벽 3시대는 너무 빠르고 새벽 5시대는 너무 늦다. 나는 새벽형 인간이라 볼 수 있다. 속이 좋지 않았다. 어제 저녁 과식한 것이다. 속이 꽉 찬 듯한 느낌이다. 시간 지나면 해결 되는 것이다. 아침을 굶으면 해결된다. 불편한 속을 제압해야 한다.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약을 먹는 것이다. 옥수수 끓인 물에 십년환 열 알가량 먹으면 즉효약이다. 십년환은 나에게 있어서 진기약과 같은 것이..

수행기 202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