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코끼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많다. 글을 의무적으로 쓴다. 오래 된 것이어서 습관이 되었다. 생각했었던 것이 모니터에 찍힌다. 비록 독수리타법에 지나지 않지만 자판을 보지 않고 친다. 스마트폰으로는 엄지치기 한다. 의무적으로 하는 것들은 많다. 경전도 의무적으로 읽는다. 하루 한페이지도 좋다. 머리맡에 놓고서 매일매일 조금씩 읽는다. 위빠사나 수행지침서도 의무적으로 읽는다. 읽다 보니 마하시 사야도의 ‘위빳사나 수행방법론’처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역시 머리맡에 놓고서 하루 한페이지라도 좋으니 조금씩 읽는다. 책만들기도 의무적으로 한다. 이제까지 80권 만들었다. 오늘 열 권을 찾아 왔다. 인쇄와 제본 의뢰한 것이다. 어제와 오늘에 걸쳐서 81권과 82권, 83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