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성지순례기15, 부처님은 불상에 동의했을까? 아바야기리 사마디불상을 보고 “열반이 최상의 행복이다.”(Dhp.204) 법구경에 실려 있는 가르침이다. 열반은 지각할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는데 왜 행복이라 했을까? 행복은 즐거운 상태를 말라는데 적멸의 고요에 대해서 왜 궁극적 행복이라고 했을까? 순례자들은 아바야기리 대탑을 보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스리랑카 현지인 가이드는 사마디불상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대탑에서 몇 백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그럼에도 차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었다. 숲속에 덩그러니 불상 하나만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사마디불상1'이라고 한다. 현지 시점은 2022년 12월 12일 늦은 오후이다. 이날 점심이후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누라다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