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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권 담마의 거울 2016 II, 자궁에서 시작된 불평등은 혈통전환으로

82권 담마의 거울 2016 II, 자궁에서 시작된 불평등은 혈통전환으로 갈 길이 멀다. 언제 써 놓은 글을 다 책으로 만들어야 할까? 이제 2016년에 왔을 뿐이다. 아직도 7년 남았다. 부지런히 달리는 수밖에 없다. 틈 나는 대로 책을 만들어야 한다. 책만들기를 하고 있다. 남들은 한권 쓰기도 어렵다는 책을 81권 만들었다. 이제 82권째 책을 만들려고 한다. 이미 편집까지 끝내 놓았다. 목차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이렇게 서문 쓰는 일만 남았다. 책이 책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목차와 서문이 있어야 한다. 특히 서문을 잘 써야 한다. 서문 없는 책은 상상할 수 없다. 서문이 없다면 그저 글의 무더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제까지 81권까지 책을 만들었는데 모두 서문을 썼다. 그것도 장문으로 썼다. 나는 ..

책만들기 2023.01.26

스리랑카 성지순례기17, 기도 대신 불공(佛供)을, 자야 스리 마하보디 보리수

스리랑카 성지순례기17, 기도 대신 불공(佛供)을, 자야 스리 마하보디 보리수 해외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일년에 한번은 외국 성지순례하기를 발원했다. 그 결과 몇 군데 성지순례했다. 어느 나라가 가장 마음에 들까? 스리랑카를 순례하고 나니 다른 나라는 시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심지어 불교의 발생지 인도도 그다지 큰 감동이 아니다. 사대성지 또는 팔대성지 근처에만 불교가 있기 때문이다. 스리랑카에서 현지 시점은 2022년 12월 12일 늦은 오후이다. 순례자들은 제따바나 불탑을 보고 난 후에 보리수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는 ‘스리 마하보디(Sri Maha Bodhi)’사원에 있는 보리수를 말한다. 이 사원의 보리수에 대하여 ‘자야 스리 마하보디(Jaya Sri Maha Bodhi)’라고도 한..

저 꽃들에게 물어 보라고 하는데

저 꽃들에게 물어 보라고 하는데 자꾸 딴나라 사람하고 얘기하는 것 같다. 자꾸 핀트가 어긋난다. 이렇게 말하면 그게 아니라고 한다. 저렇게 말해도 아니라고 한다. 가르침에 대해서 말해도 아니라고 한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고 말한다. 살불살조, 참으로 무시무시한 말이다. 누가 말했을까? 누군가 말한 것이다. 이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겼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문자를 부정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경전도 부정된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 부처님 말씀도 부정된다. 어제 식사모임에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스님 말에 따르면 승가대학에 학인스님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출가자가 없다는 말과 같다. 이미 두 자리 숫자가 된지 오래 되었다. 이에 "한국불교는 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

전원마을 식사초대를 받았는데

전원마을 식사초대를 받았는데 식사 초대를 받았다. 장계영 선생이 초대했다. 전재성 선생 귀국과 자타카 출간, 그리고 새로운 니까야 모임 출범을 앞두고 초대한 것이다. 남양주 예봉산 산자락 아래에 있는 장계영 선생 자택이다. 장선생 댁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작년 5월 팔당 중국식당에서 식사한 후에 차를 마시러 갔었다. 전원마을에 있는 2층집이다. 상담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 사무실 겸 주택으로 지은 것이다. 오늘은 올해 들어서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한다. 영하 10도가 훨씬 넘는다. 그래서인지 팔당 부근 한강이 얼었다. 이대로 며칠만 더 지나면 모두 얼 것 같다. 그러나 전원마을 가는 길은 평화롭다. 마을은 예봉산 남쪽 산 자락에 포근하게 자리 잡고 있다. 청정지역이기도 하다. 팔당대교를 지나자 전혀 다른 ..

진흙속의연꽃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