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지도 않고 애쓰지도 않으면서, 중도는 초월이다 무엇이든지 첫 경험은 강렬하다.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처음 학교에 갔었을 때, 처음 해외여행 갔었을 때 등을 말하다. 모임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매번 반복되면 기억에 없다. 매일 밥을 먹지만 어떤 밥을 먹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것과 같다. 금요니까야 첫모임이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서고에서 열렸다. 왜 첫모임인가? 이는 새로운 교재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교재는 ‘오늘 부처님께 묻는다면’이다. 상윳따니까야 엔솔로지로서 가려뽑은 경을 모아 놓은 것이다. 니까야모임은 올해로서 8년째이다. 2016년에 처음 모임이 시작되었다. 2017년 2월부터는 금요모임으로 정착되었다. 교재 생활속의 명상수행은 2022년 11월에 회향되었다. 무려 5년 9개월만에 종료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