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운 꿈을 꾸었을 때 지금 시각 5시 19분이다. 행선을 마치고 스마트폰을 본 것이다. 새벽에는 일부러 시계를 보지 않는다. 그래서 일어났을 때 몇 시인지 모른다. 꿈이 사나울 때가 있다. 내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갈증이 나기도 한다. 새벽 1시 반부터 비몽사몽간이 되었다. 몸도 마음도 지친다. 이대로 아침을 맞으면 녹초가 될 것 같았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분전환을 해야 한다. 몸과 마음의 상태를 바꾸어 주어야 한다. 행선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더 좋은 것은 암송하는 것이다. 암송에 따른 집중의 효과를 알고 있다. 이는 암송전과 암송후가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암송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확실히 다른 상태가 된다. 집중이 된 것이다. 이 집중을 행선에 이용하면 사띠가 강화된다. 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