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적당량을 안다는 것은 초기불교를 접하고 놀란 것이 있다. 그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것 중의 하나가 음식에 대한 것이다. 음식에 있어서 적당량을 알라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반복되면 중요한 것이다. 이 니까야 저 니까야에 언급된 것일수록 중요한 가르침이다.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는 가르침이 대표적이다. 이는 오온 무아에 대한 가르침이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음식절제에 대한 가르침도 많다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세 가지 원리를 갖춘 수행승은 바로 현세에서 즐겁고 기쁘게 지낸다. 모든 번뇌의 소멸에 근본이 되는 것도 그것에서 시작한다. 세 가지 원리란 무엇인가?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 하는 것과 음식을 먹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