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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담이 아니라 왜 본생담인가? 자타카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의 날에

전생담이 아니라 왜 본생담인가? 자타카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의 날에 1월도 끝자락이다. 새해인가 싶었는데 한달이 다 지나갔다. 마치 세월 경주 레이스를 펼치는 것 같다. 내일부터는 2월 레이스가 시작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속된다고 하는데 세월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것 같다. 1월 끝자락에 인사동에 갔다. 오늘은 자타카 출간기념 기자간담회가 있는 날이다. 장소는 ‘처마끝하늘풍경’이다. 참으로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이름이다. 인사동에는 이런 이름이 많다. ‘싸립문을 밀고 들어서니’도 길고 아름다운 이름이다. 처마끝하늘풍경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곳 음식점에서 세 번 출간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을 때 참석했다. 식당은 낯설지는 않다. 쌈지길을 따라 가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 위치해 있다...

비린내 나는 세상에서

비린내 나는 세상에서 지금 시각 4시 15분, 글쓰기 딱 좋은 시간이다. 지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엄지치기 한다. 대강 시나리오는 정해졌으나 엄지 가는 대로 쓸 것이다. 삶에는 성찰이 있어야 한다. 성찰 없는 삶은 발전이 없다. 특히 자만으로 사는 삶이 그렇다. "내가 누군데?"라며 자만 했을 때 오늘은 어제의 연속일 것이다. 에스엔스에서 글을 보면 대부분 자만에 대한 것이다. 한상 거하게 차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식자랑, 손주자랑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일상에 대해서 미주알고주알 밝히는 사람도 있다. 성찰하고 반성하는 글은 보기 힘들다. 대부분 단점은 숨기고 장점은 드러낸다. 그러다 보니 자랑이 되기 쉽다. 자랑은 자만이 되기 쉽다. 우월적 자만이다. 태생적 자만, 배운자의 자만, 부자의 자만으..

담마의 거울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