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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에게 받은 보드가야 보리수 화분

아름다운 청년에게 받은 보드가야 보리수 화분 공원에 가면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애완견에 치마를 입혔다.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애완견을 사람으로 보는 것 같다. 동물사랑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지나치면 어떻게 될까? 어떤 이는 개를 좋아하면 개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동물기르기를 하지 않는다. 정이 붙으면 곤란해질 것 같아서 그렇다. 임종 때까지 함께 해야 하고, 죽음을 지켜 보는 것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동물을 좋아하면 동물의 이미지가 남아서 내생의 태어나는 데 문제가 될 것 같아 겁이 난다. 이런 이유로 동물보다는 식물을 좋아한다. 사무실은 마치 식물원같다. 현재 화분은 28개가 있다. 이 중에서 6개는 ..

반려식물 2023.06.14

깨달음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깨달음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유튜브에서 영화 리뷰를 봤다. 영화소개를 한 것이다. 물론 스포일러가 있다. 영화를 정식으로 보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리뷰를 보지 말아야 할 것이다. 결말을 보면 재미 없기 때문이다. 영화에는 스님들이 나온다. 스님들이 나오기 때문에 불교영화라고 볼 수 있다. 네 명의 스님들이 등장한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네 명의 상좌들이 치매에 걸린 은사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은사스님 사후 이해 관계에 대한 것이다. 첫번째 상좌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어렸을 때 은사스님 손을 잡고 절에 들어 왔다. 청년시절 수련장면도 나온다. 일년동안 무문관 수행을 하는 장면을 말한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주인공은 “대체 깨달음이란 무엇입니까?”라며 절규한다.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불교..

담마의 거울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