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땀을 흘려야, 우정과 건강과 수행의 검단지맥 종주 이제 완연한 여름이다. 오늘 이른 아침 일터에 가는 길에 더위를 감지했다. 아침이 이 정도이니 낮이 되면 얼마나 뜨거울까? 일터에 도착해서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절구커피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변화를 주었다. 아카시아꿀 몇 방울을 떨어뜨린 것이다. 커피 특유의 쓴맛, 신맛, 단맛이 있는데 단맛이 강조되는 것 같았다. 커피점의 시럽과 비교할 바가 아닌 최상의 맛이다. 언제나 최상을 지향한다. 그렇다고 부와 명예와 권력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맛에 탐착하는 맛의 최상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다. 정신적 최상을 지향한다. 부처님이 그랬던 것처럼 아눗따라삼마삼보디이다. 그러나 그 길은 멀고도 험하다. 시간을 필요로 하고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한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