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출신이 글쓰기 하면 아침 6시 10분에 집을 나섰다.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비산사거리 이마트 앞에 줄이 형성되어 있다. 거의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다. 이삼십대로 보인다. 복장은 자유롭다. 대충 짐작이 같다. 마북연구단지라 쓰여 있는 대형 전세버스를 보고 확신했다. 반도체 회사에 출근 하는 사람들이다. 아침 6시 반에 출발하는 버스를 종종 볼 수 있다. 경기 남부 반도체 회사 다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잠자거나 이제 막 일어날 시간에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일터에 갈 때 안양7동을 거쳐서 간다. 주접지하차도가 있는 굴다리를 지날 때 종종 걸음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있고 중년들도 있다. 출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