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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성지순례기 35, 부처님이 방문한 위대한 축복의 탑묘 키리베헤라

스리랑카 성지순례기 35, 부처님이 방문한 위대한 축복의 탑묘 키리베헤라 여행은 늘 마음 설레이게 만든다. 국내여행이 이럴진대 해외여행은 어떠할까? 낯선 이지(異地)에서 보고 듣고 느낀다. 오감으로 느끼는 것이다. 현지에서 여행 못지 않게 회상하는 즐거움도 있다. 후기를 쓸 때이다. 여행기를 쓰면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 온 것 같다. 스리랑카 키리베헤라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이다. 스리랑카에서 현지날자는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이다. 이른 오전에 누와라 엘리야를 나서 장쾌한 협곡을 보았다. 엘라를 지나니 평지가 나타났다. 이전에 보던 것과 다르다. 아누라다푸라의 평지와 달리 덜 개발 된 것 같다. 스리랑카 동남부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것 같다. 그래서일까 서울 면적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얄라..

새벽 잠에서 깨었을 때

새벽 잠에서 깨었을 때 새벽이다. 여섯 시 이전은 새벽으로 본다. 당연히 여섯 시 이후는 아침이다. 새벽에 한번은 깬다. 잠에서 깨었을 때 무엇을 해야 할까? 잠에서 깨면 잠들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번 잠에서 깨면 일어나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말과 같다. 잠에서 깨어 책을 볼 수도 있고 글을 쓸 수도 있다. 운동을 할 수도 있고 행선이나 좌선같은 수행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게송이나 경을 외울 수도 있고 암송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아까운 시간을 잠으로 보내지 말라는 말과 같다. 요즘 잠에서 깨면 더 자려고 한다. 낮에 피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일인사업자는 홀로 있기 때문에 눈치 볼 일이 없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다를 것이다. 잠을 못 자서 피곤해도 피로한 모습을 보이지 ..

수행기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