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를 윤회하게 하는 네 가지 식사와 음식혐오수행 하루라도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하루라도 접촉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하루라도 의도적 행위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하루라도 정보를 접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부처님은 네 가지 식사가 있다고 했다. 단식(段食), 촉식(觸食), 의사식(意思食), 식식(識食)을 말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네 가지 식사는 존재를 윤회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은“수행승들이여, 이미 태어난 삶의 섭생을 위하거나, 혹은 다시 태어남을 원하는 삶의 보양을 위한 네 가지 자양분이 있다.”(S12.11)라고 했다. 6월 첫 번째 금요니까야모임이 2023년 6월 9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서고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는 도현스님과 본인을 비롯하여 장계영, 홍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