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에 성수(聖水)로 물주며 예경하기 보리수가 일터에 온지 사흘 되었다. 오늘 물 주기로 했다. 먼저 화분에 물기가 있는지 흙에 손가락을 넣어 보았다. 물을 주어도 될 만큼 건조 했다. 보리수는 성스러운 나무이다. 보리수는 불교에서 깨달음나무이기 때문에 부처님 보듯 한다. 더구나 현재 가지고 있는 보리수는 보드가야 보리수라고 하지 않던가? 한국에서는 보리수가 자라기 어렵다. 겨울에 얼어 죽기 쉽기 때문이다. 보리수는 인도를 비롯하여,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불교국가와 인도 대륙 남단에 있는 스리랑카와 같은 아열대성 기후에서 잘 자란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묘목을 가져와서 실내에서 기른다. 보리수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것 같다. 햇볕과 수분관리를 잘하면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것 같다. 실내에서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