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유발자들을 보면 뉴스를 보지 않는다. 그럼에도 얼핏 보인다. 어느 보수 종이신문 1면을 우연히 보았다. 주먹 만한 활자만 본 것이다. 분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제목을 뽑아낸 것임에 틀림없다.오늘날 신문은 분노유발자 같다. 보수신문이건 진보신문이건 분노하게 만든다. 예전에는 보수신문을 보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진보신문 마저 보지 않는다.신문은 물론 TV뉴스도 보지 않는다. 유튜브도 보지 않는다. 분노를 유발하는 것들을 일체 보지 않는다. 그러나 카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에스엔에스까지 보지 않을 수 없다.카톡방이 시끄럽다. 어떤 이가 리스트를 올려 놓았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 패배 요인을 그들에게 돌리는 것 같다. 수십명 된다. 다 보지 않았다. 이에 어떤 이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