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2 2

이것을 말하지만 이것의 실체를 알았으니

이것을 말하지만 이것의 실체를 알았으니 불교에는 부처님 가르침만 있는 줄 알았다. 놀랍게도 부처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없는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것"에 대한 가르침이다. 이것에 대한 가르침을 최초로 인지한 것은 부산 무심선원 선원장의 법문을 듣고 나서 부터이다. 법문을 들었는데 남는 것이 없다. 오로지 "이것"만 이야기 했다. 이것 하나만 가지고 한시간가량 법문을 한 것이다. 선원장은 다음 법문에도 이것을 이야기 했고 그 다음 법문에도 이것을 이야기 했다. 그는 "이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라니까요? 이것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누군가 들으면 "이것타령"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선원장은 법문 중에 책상을 탕탕치기도 한다. 책상을 치면서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 보여 드리고 있잖아요?..

담마의 거울 2022.04.22

불타는 목에 대한 대책은

불타는 목에 대한 대책은 코로나 4일째 아침이다. 일단 몸과 마음이 개운하다. 확실히 어제와 다른 양상이다. 아마 잠을 잘 자서 그런 것 같다. 흔히 잠이 보약이라고 한다. 이런 말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더 중요한 말이 있다. 그것은 면역력이다. 잠을 잘 자야 면역력이 생겨나는 것이다. 어떤 질병이든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한다. 잠을 못자서 늘 피곤한 상태에 있을 때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것이다. 외적이 쳐들어 왔는데 막아낼 힘이 없다면 정복당하고 말 것이다. 목구멍에 문제가 있다. 오미크론이 목구멍을 공략하고 있는 것 같다. 침을 삼키기가 힘들 정도이다. 목젖은 퉁퉁 부어 있다. 목에서 불이 타는 듯 하다. 이럴 때 "아, 목이 불탄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아귀고라 해야 할까? 아귀..

코로나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