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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 하루만큼은 스님처럼

나도 오늘 하루만큼은 스님처럼 오늘은 담마와나선원 가는 날이다. 4월 16일(토) 용산구 청파동에 있는 선원으로 향했다. 네비 목적지는 청파동 주민센터 지하주차장이다. 선원은 3층짜리 주택을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주차장이 없다. 한국테라와다불교 서울선원이기도한 담마와나 선원은 작은 선원이다. 고래등과 같은 대찰의 이미지는 상상할 수 없다. 태국이나 미얀마의 황금빛 파고다도 상상할 수 없다. 주택가에 있는 몇 평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선원이다. 포살법회는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다. 일찍 출발했으므로 일찍 도착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꽃을 사는 것이다. 붓다와 담마와 상가에 공양 올릴 장미 세 송이를 샀다. 여러차례 사서일까 꽃집 아가씨가 얼굴을 알아본다. 만8천원 들었다. 다음으로 빵을 샀다...

담마와나선원 2022.04.16

받을 줄도 모르고 줄 줄도 모르고

받을 줄도 모르고 줄 줄도 모르고 올린 글에 대한 반응이 왔다. 수희찬탄하는 글이 많다. 빠다나경 외우기에 대한 것이다. 수희찬탄하면 공덕은 그사람 것이 될 것이다. 공덕쌓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말 한마디만 거들어도 공덕이 된다. 상대방의 성과에 대해 칭찬하는 것 만으로도 상대방의 공덕이 내것이 되는 것이다. 공감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수희찬탄을 뜻하는 무디따(mudita)는 사무량심 중의 하나이다. 기쁨이라고 번역된다. 상대의 성공과 번영을 나의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 주는 아름다운 마음이다. 그래서 자애, 연민, 기쁨, 펑정의 사무량심을 닦으면 크나큰 공덕이 된다고 말한다. 번역불사에 대한 글을 올렸다. 어느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연등 달듯이 보시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평소 보시를 즐겨 ..

담마의 거울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