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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번역불사에 동참을

위대한 번역불사에 동참을 공지사항 알려 드립니다. 자타카 출간이 머지 않았습니다. 상반기 이내에는 세상에 나올 것 같습니다. 지난주 4월 8일 금요니까야 모임 때 전재성 선생에게 물어보니 두 주 정도 교정작업 남았다고 했습니다. 이후에는 인덱스 작업이라고 합니다. 자타카 번역불사는 대작불사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빠알리 원전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남전대장경 번역을 중역한 것이 있기는 하지만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사부니까야와 소부의 다수 경전, 그리고 청정도론을 완역한 바 있는 전재성 선생께서 이번에 삼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성과물이 나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타카를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교정본을 본 것입니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전 스타일입니다. 신심을 일으키기..

막힌 것을 뚫었을 때

막힌 것을 뚫었을 때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어제도 그랬다. 저녁에 설거지하는데 물이 내려가지 않는 것이었다. 내려가긴 내려가지만 아주 조금씩 내려 갔다. 이렇게 해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집에서 사는 자는 반기술자가 되어야 한다. 불이 나가면 등을 갈아야 한다. 변기가 막히면 뚫어야 한다. 응급처치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변기가 막혔을 때 뚫는 방법이 있다. 변기구멍에 맞는 봉을 몇차례 쑤시면 쑥 내려간다. 그래도 내려 가지 않으면 긴 스프링 봉을 이용한다. 길이가 1미터 이상 되는 것이다. 이것을 깊숙이 넣으면 왠만한 것은 다 뚫린다. 이 밖에도 약품을 써서 내려가게 하는 방법도 있다. 그래도 안되면 사람을 불러야 한다. 주방 하수구가 막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일차..

진흙속의연꽃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