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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는 왜 젊은 나이에 출가했을까?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2강

태자는 왜 젊은 나이에 출가했을까?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2강 열두살 태자는 농경제에서 벌레가 새에 먹히는 것을 보았다. 이를 보고서 무한한 연민의 마음이 일어났다. 그리고 나무 아래에 가서 선정에 들었다. 이를 초선정이라고 말한다. 선정에 든 태자는 무한한 마음의 평정을 느꼈다. 잔인한 장면을 보고서 어떻게 선정에 들어 평정의 마음이 될 수 있을까? 마치 화두처럼 다가온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2강을 줌으로 보았다. 이번 강연은 부처님이 출가하기 전에 일어났던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붓다평전을 쓰고 있는 고미숙 선생의 원고에 있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고미숙 선생의 강연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고자 노력했다. 노트하다 보니 17장이 되었다. 노트한 것을 주욱..

강연회 2022.04.17

포살일에 저녁을 굶어 보니

포살일 저녁을 굶어 보니 지금 시각은 새벽 3시 48분이다. 빠다나경을 암송하고 나서 스마트폰을 본 것이다. 정진의 경(빠다나경, Sn.3.2) 25게송을 암송하는데 30분가량 걸린다. 암송이 끝나면 빠알리 원문을 점검한다.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가 있기 때문이다. 대략 새벽 3시에 일어난 것 같다. 새벽 3시대라면 선원에서 일어날 시간이다. 새벽 4시에 첫 좌선이 있기 때문이다. 한시간 좌선이 끝나면 새벽예불이 있다. 이때 팔계를 받아 지닌다. 선원에서 살기 위한 하루낮하루밤 계에 해당된다. 미얀마 선원과 한국 선원에서 체험한 것이다. 선원에서 하루일과는 수행승과 다를 것이 없다. 재가자가 새벽에 팔계를 받아 지녔다는 것은 오늘 하루만큼은 스님처럼 살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팔계에서 ..

수행기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