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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민감해야

소리에 민감해야 후각이 비교적 둔감하다. 확실히 남보다 냄새를 덜 맡는다. 코의 자극이 약한 것이다. 타는 냄새를 한참 후에 아는 것이 대표적이다. 후각 못지않게 청각도 약하다. 아니 주의력 문제일 수 있다. 잘 들리긴 하지만 지나쳐 버리는 것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자동차 소리에 그랬다. 차에서 "그렁그렁"하는 소리가 났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왜 그럴까?"라며 의심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소리에 둔감한 사람은 "별 일 없을거야."라며 무시한다. 그 과보는 어떤 것일까? 월요일이 되면 아무리 바빠도 공업사에 가고자 했다. 평촌에 있는 기아정비공업사이다. 십년도 넘은 것 같다. 일반 카센터보다 믿음이 간다. 규모도 크고 기술자도 많고 무엇보다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멀리 있지만..

진흙속의연꽃 2022.04.12

청년붓다 오프닝 테마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1강

청년붓다 오프닝 테마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1강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강연을 잘 하는 사람도 그렇다. 한번도 교단에 서 본적이 없다. 언젠가 단체에서 법문을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피했다. 자판을 두드리는 것은 할 수 있지만 대중을 상대로 말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고미숙 선생의 유튜브 강연을 들었다. 청년 붓다에 대한 것이다. 4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강연하는데 8차례 예정되어 있다. 그 첫번째 강연을 유튜브로 본 것이다. 비공개 유튜브 영상을 보고 본래 줌으로 보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날 전재성 선생의 금요니까야모임과 겹쳤다. 강연신청을 했기 때문에 Gmail 주소를 알려 주면 보내 주겠다고 했다. 다만 1주일 공유된다. 비공개 유튜브 영상이..

강연회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