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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하니 세상이 변했다

내가 변하니 세상이 변했다 일터로 돌아왔다. 칠일만이다. 사무실에는 식물들이 반겨 주는 것 같다. 일주일 보지 않았을 뿐인데 잘 자란 것 간다. 여인초는 커다란 잎이 말아진 것이 펴진 것이 많다. 본격적으로 자라는 것 같다. 홍콩대엽야자는 새순이 삐죽 튀어나왔다. 조만 간에 커다란 잎이 될 것이다. 물만주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조만간 천정을 칠지 모르겠다. 인도고무나무는 두껍고 넓고 윤택 있는 잎이 열대식물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다. 가지 끝에는 빨간 침 같은 것이 있어서 잎으로 변한다. 그러니 무어니무어니해도 난초 꽃 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백운이라는 이름의 난꽃이 절정을 맞았다. 세 갈래로 꽃대가 형성되어서 생전 처음 보는 화사한 꽃을 선보이고 있다. 난이 여섯 개이다 보니 줌모임 할 때 배..

코로나 2022.04.26

진실로 새로운 하루가 되기를!

진실로 새로운 하루가 되기를! 오늘은 오미크론 격리 해제날이다. 지난주 화요일 확진 받은지 7일만이다.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을까? 지옥을 경험했고 아귀를 경험했다. 잠시도 틈을 두지 않고 목이 불탄 것을 말한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날이 갈수록 기력이 회복된 것이다. 목소리는 터지고 찟겨져서 영원히 그런 상태가 될 것 같았지만 목의 불이 해소됨에 따라 목소리도 복원 된 것이다. 이 모두가 약의 힘으로 본다. 하루 삼시 세끼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은 결과 승리한 것이다. 나의 몸은 예전의 몸 상태와 같게 되었다. 이제 일터에 나가 일도 하고 글도 쓰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모두 퇴치된 것은 아닐 것이다. 아니 바이러스는 박멸할 수 없다. 일단 몸안으..

코로나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