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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거울에 비친 당신의 모습

그 사람은 거울에 비친 당신의 모습 "저기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거울이에요. 저 사람은 거울에 비친 당신입니다." 이 말은 페이스북에서 본 것이다. 어느 페이스북 친구가 올렸다. 남의 글을 올린 것이다. 상대방은 나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다. 상대방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나의 모습이 그 사람에게 투영되어 나의 그림자를 보는 것이다. 마음의 그림자이다.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다. 항상 나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바라보았을 때 상대방은 문제투성이다. 그 사람은 게으르고 부도덕하다. 쓰레기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이 일어 났을 때 상대방은 나의 마음을 알아서 부지런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갈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상대방을 바라 보는 나의 마음에 문제가 있을 수..

담마의 거울 2022.07.08

납땜 냄새가 그리울 때

납땜 냄새가 그리울 때 요즘 일터에 걸어 다닌다. 이른 아침에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일터까지 2.5키로 거리로 20여분 걸린다. 운동으로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도 절감된다. 걸으면서 암송도 하기 때문에 일석삼조이다. 어제는 늦게 출발했다. 굴다리를 지날 무렵에는 거의 8시 30분이었다. 이 시간대에 활력을 보았다. 일터로 가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많다. 나이든 중년의 여성들이 총총히 일터로 가기 바쁜 모습이었다. 굴다리를 중심으로 생활권역이 바뀐다. 굴다리 서쪽은 번화가로 유흥시설이 많다. 노래방, 노래빠, 단란주점과 같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업소가 있다. 모텔도 많다. 안양의 대표적인 유흥지대이다. 반면 굴다리 동쪽에는 공장이 많다. 안양의 대표적인 공업지대이다. 지금은 아..

진흙속의연꽃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