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성지순례기9, 미리사베띠야 불탑에서 탑돌이를 순례시점은 2022년 12월 12일 오후이다. 순례자들은 스리랑카 최초의 사원 이수무루니야를 떠나서 보리수가 있는 스리마하보디 사원으로 향했다. 공원처럼 잘 정비되어 있다. 아누라다푸라 신성도시는 그 크기가 수키로에 달한다. 옛날에는 하나의 도시로서 번성했을 것이다. 스리마하보디 사원에 가면 보리수가 있다. 기원전 3세기 상가밋따 장로니가 보드가야 보리수 가지를 꺽어서 가져왔다는 그 보리수를 말한다. 무려 2300년 된 것이다. 사실상 스리랑카 불교역사와 같다. 그래서일까 스리마하보디 사원의 보리수는 스리랑카 불자들의 절대적인 신앙성지와도 같다. 스리마하보디사원에서는 오래 머물러 있지 못했다. 오후 휴식시간인 것 같다. 보리수가 있는 사원 건물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