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니까야 읽기 시동을 걸고 상윳따니까야 읽기 시동을 걸었다. 오늘 새벽에 처음으로 경전을 열어 보았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KPTS)에서 출간된 합본이다. 마치 바이블처럼 인조가죽케이스로 되어 있고 작크가 달려 있다. 더구나 종이 테두리에는 금칠이 되어 있어서 번쩍번쩍 하다. 상윳따니까야는 방대하다. 본래 일곱 권으로 된 경전이다. 이를 책장에 진열해 놓으면 두 뼘이 된다. 이런 경전을 한권에 압축해 놓은 것이다. 그렇다고 에센스만 모아 놓은 것은 아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주석까지 모두 모아 놓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두 단 칼럼에 폰트사이즈가 작다. 아주 얇은 종이로 하여 2,813페이지에 이른다. 합본화 한 것은? KPTS에서는 왜 합본화 작업을 했을까? 금요니까야모임 시간에 물어 보았다.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