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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팍으로 생멸(生滅)에 사무치고자

안팍으로 생멸(生滅)에 사무치고자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원맨컴퍼니, 일인사업자, 일인사장이다 보니 늘 혼자 있다. 밥 먹는 것도 혼자이다. 식당에 가서 밥 먹을 때가 제일 난감하다. 테이블만 차지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느낌이 든다. 식사할 때는 주로 한식부페를 이용한다. 요즘에는 혼밥하는 사람을 배려해서 일인석이나 이인석을 마련해 놓은 식당도 있기는 하다. 가장 무난한 것은 햄버거를 먹는 것이다. 일터 근처에 롯데리아가 있어서 포장해서 먹는다. 점심특가로 가장 싼 것은 데리버거 세트로 4,500원이다. 하루종일 사무실을 지킨다. 아침 일찍 나와서 오후 일찍 나선다. 일찍 출근했으니 일찍 퇴근 하는 것이다. 프리랜서가 자기관리를 잘 하듯이 역시 자영업자는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어영부영하다 보..

수행기 2023.07.18

나에게(그대에게) 불운은 가고 행운이 찾아 오기를! 축복의 경을 독송하고

나에게(그대에게) 불운은 가고 행운이 찾아 오기를! 축복의 경을 독송하고 지금 시각 아침 6시 44분, 사무실 책상에 앉았다. 그리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오늘은 차를 타고 왔다.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어서 버스를 타고 온 것이다. 새벽과 아침의 경계는 6시이다. 6시 이전이면 새벽이고, 6시 이후가 되면 아침이다. 6시 이전에 일어나고자 한다. 6시 이후에 일어나면 게으른 것으로 간주 한다. 눈만 뜨면 일터로 향해야 한다. 요즘 여름철이라 걸어 다니고 있다. 일터까지는 1.6키로에 25분 가량 걸린다. 만보 걷기로 측정해 보면 2400보가량 된다. 그러나 오늘은 걸을 수 없다. 비구 억수로, 겁나게 내리기 때문이다. 비가 억수로 내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영남사람들일 것이다. 부산사람들이 그렇..

예경지송 2023.07.18

2. 마리갈라숫따 망갈라 쑷따 「축복의 경」을 송출하오니 1. evam me sutam ekam samayam bhagavā savatthiyam viharati jetavane anathapindikassa ārāme. 에뵘 메 쑤땀 에깡 싸마얌 바가봐 싸밧티양 뷔하라띠 제따봐네 아나타삔디깟싸 아라메. 이와 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습니다. atha kho anñatară devatā abhikkantāya rattiyā abhikkanta-vannā kevala-kappam jetavanam obhāsetvā yena bhagava ten'upasanikami. 아타 코 안냐따라 데봐따 아빅깐따야 랏띠야 아빅깐따 반나 께발라 깜빤 제..

카테고리 없음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