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식당순례 45, 3년 이내에 세 번 주인이 바뀐 식당터, 88반점의 볶음밥 중생의 삶은 힘겹다. 생존경쟁에서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식당 상호가 바뀌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터가 좋지 않아서일까 최근 3년 이내에 세 번 주인이 바뀌었다. 명학역 상권 부근에 일터를 잡은지 16년 되었다. 16년동안 수많은 가게, 수많은 식당들이 흥망성쇠하는 것을 지켜 보았다. 특히 만안구청 근처에 있는 식당이 그랬다. 코로나 시기 때부터 식당순례를 하고 있다. 단골식당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일터를 중심으로 삼사백미터 이내에 있는 식당은 한번쯤 가서 먹어 보고자 한 것이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한사람이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는다고 해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