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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 이 도시를 사랑한다, ‘안양애 도시의 기억과 풍경’ 전시회를 보고

이 거리 이 도시를 사랑한다, ‘안양애 도시의 기억과 풍경’ 전시회를 보고 이웃사촌이라 한다. 정 들면 고향이라 한다. 내가 현재 발 붙이고 살고 있는 곳이 고향이다. 안양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일 것이다. 안양아트센터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안양애(愛) 전시회이다. 안양사랑이라 해야 할 것이다. 정식명칭은 ‘안양애 도시의 기억과 풍경’이다. 문자 그대로 안양의 과거에 대한 사진전이다. 안양은 특별한 것도 없고 볼 것이 있는 것도 없다. 그저 수도가까이에 있는 수도권 도시 중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인구는 꽤 된다. 인구가 60만명이 넘는 대도시이기 때문이다. 안양은 안양시로 그치지 않는다. 안양권이라 하여 군포와 의왕을 합한다. 여기에 과천까지 합하면 안양권은 100만명이 넘는다. 수도권에 백만명이 넘는 도..

진흙속의연꽃 2023.07.07

스님 타이틀이 부끄럽다, 윤회를 부정하는 H스님

스님 타이틀이 부끄럽다, 윤회를 부정하는 H스님 유튜브에서 본 것이 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가 운영하는 채널에서 H스님을 인터뷰한 것이다. 명사들만 찾아 다니는 기자는 H스님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일까? 윤회를 부정하는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가 치밀었다. 윤회는 불교의 근본이나 다름 없다. 그럼에도 윤회를 부정하는 자들이 있다. 소위 많이 배웠다는 자들에게서 그런 경향이 있다. 또한 선승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윤회는 있을까 없을까? 이런 질문하는 것 자체가 우문이다. 당연히 있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 하기 때문이다. 마치 “무아인데 어떻게 윤회합니까?”라고 물어 보는 것과 같다. 윤회부정론자들이 늘 하는 말 윤회부정론..

담마의 거울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