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두, 사두, 사두” 하지 않는가? 슬픔은 함께 할 수 있어도 기쁨은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자애의 마음(metta)을 내고 연민의 마음(karuna)을 낼 수 있지만 기쁨의 마음(mudita)은 내기 힘들다. 기쁨의 마음은 무엇인가? 타인의 성공과 번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축하합니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 무덤덤하다. 때로 시기하거나 질투한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쓴다. 동시에 페이스북에도 올려 놓는다. 카톡방에 올려 놓을 때도 있고 밴드에 올려 놓을 때도 있다. 그러나 공감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공감 아이콘 “좋아요”나 “최고에요”를 누르기가 쉽지 않음을 말한다. 이주일전 페이스북에 친구정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정리대상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