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미네르바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선물, 조준호 선생의 손카드를 받고 누군가로부터 인정받는 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조준호 선생은 카드에다가 다음과 같이 써 놓았다. “진흙속의연꽃이신 이병욱 선생님의 북콘서트를 축하드립니다. 한국의 지성계에서 보기 드물게 일상을 곧바로 정연한 글로 옮기시어 우리 삶의 반성과 성찰을 이끄셨습니다. 항상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조준호 합장 2567(2023). 9.22” 조준호 선생은 불교학자이다. 학교에 소속된 전임교수는 아니지만 고려대 등에서 불교를 강의해 왔다. 인도에 유학하여 불교학을 공부한 학자이기도 하다. 북콘서트가 9월 23일 백권당에서 열렸다. 정평불 활동한 것에 대한 글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는데 이에 모임을 가진 것이다. 이날 8명이 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