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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점유하기, 눈부처학교 10기 1강

정거장 점유하기, 눈부처학교 10기 1강 23년 눈부처학교가 열렸다. 대면으로 열린 것은 거의 4년만이다. 기록을 찾아 보니 대면으로 눈부처학교가 열린 것은 2019년 7월의 일이었다. 그때 7기 눈부처학교 가 열렸었다. 주제는 ‘참여불교의 이론과 실천’이었다. 눈부처학교는 코로나 기간 중에도 열렸다. 줌으로 열린 것이다. 작년에는 ‘호국불교론’과 관련하여 6월달에 줌으로 열렸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난 후 처음으로 올해 대면으로 눈부처학교가 열렸다. 눈부처학교는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에서 주관하고 있다. 일종의 불교교양대학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불교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기관이라고도 볼 수 있다. 눈부처학교는 정평불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올해는 모든 불교단체로 대상을 확대 했..

나만의 호흡새김 방식을 찾았는데, 재가안거 38일차

나만의 호흡새김 방식을 찾았는데, 재가안거 38일차 호흡을 어떻게 새겨야 할까? 나의 경우는 호흡이 몸 앞에서 일어날 때 새기는 것이다. 몸 앞에서 호흡을 보는 것이 가능할까? 이는 경전적 근거가 있다. 대념처경에 실려 있는 빠리무카사띠가 그것을 말한다. 빠리무카사띠에서 무카는 얼굴 또는 코를 뜻한다. 호흡을 ‘얼굴 둘레에서 본다’라는 뜻이다. 빠리라는 말은 둘레를 뜻하기 때문이다. 이를 ‘몸 둘레에서 본다’라고도 말할 수 있다. 분명한 사실은 복부의 부품과 꺼짐에 집중할 때 몸 앞에 호흡이 현전한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재가안거 38일차이다. 테라와다 제가안거는 10월 29일 끝난다. 앞으로60일가량 남았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이익을 위해서는 하는 것도 아니다.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

수행기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