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타와 위빠사나의 구분, 재가안거 42일차 상쾌한 구월의 일요일 아침이다. 구월 들어 두 번째로 맞는 일요일 아침 날씨는 23도이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이다. 이런 날씨만 같아라. 오늘 일요일임에도 일터로 향했다. 자영업자, 일인사업자에게는 주말도 없고 일요일도 없다. 개인사업을 하는 자에게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똑 같은 날이다. 일요일 아침임에도 일찍 길을 나섰다. 아침 6시 20분에 아파트를 출발했다. 눈만 뜨면 밥만 먹으면 아지트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집에서 밥을 먹지 않았다. 밥은 일터에서 먹었다. 아니 밥을 먹은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한 계란 삶은 것과 고구마 삶을 것을 가져가서 먹은 것이다. 샌드위치 두 쪽과 함께 먹었다. 일요일 이른 아침 길을 나서면 상쾌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