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4 2

“죽어도 좋아!”라며 즐거운 느낌에 목숨을 거는 갈애

“죽어도 좋아!”라며 즐거운 느낌에 목숨을 거는 갈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금요니까야모임의 신학기가 8월 25일 시작되었다. 이번이 14번째 학기이다. 2017년 2월부터 시작되었으니 만 6년 7개월 되었다. 금요니까야모임이 방학을 끝내고 다시 시작되었다. 전재성 선생이 미국에 있는 가족과 함께 두 달 보냈기 때문에 방학이 된 것이다. 다시 귀국했으니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8월 넷째주 금요일 모임이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사무실 겸 서고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는 본인을 비롯하여 장계영, 홍광순, 방기연, 김경예, 고태현, 이태형, 김종선, 박재현 정진영 선생이 참석했다. 이번 금요모임에서는 두 개의 경을 합송했다. 상윳따니까야 ‘성찰의 경’(S12.66)과 ‘유행자 쑤시마의 경’(S12.70)을 말한다..

어떻게 삼빠자나(正知)할 것인가? 재가안거 36일차

어떻게 삼빠자나(正知)할 것인가? 재가안거 36일차 이상한 일이다. 무기력하다가도 좌선만 하면 펄펄 나는 것 같다. 좌선 이전과 이후가 다른 것이다. 몸과 마음이 다른 상태가 되었을 때 이를 수행이라 할 것이다. 오늘은 테라와다 재가안거 36일차이다. 오늘 좌선은 한시간으로 끝냈다. 아침에 무기력하여 앉아 있을 힘도 없었으나 한시간은 거뜬 했다. 아마도 그 동안 쌓인 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생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여 근육의 힘이 생긴다. 근육이 생기면 겉으로 보기에도 표가 난다. 무거운 것을 들 때도 가볍게 들 수 있다. 수행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수행을 하면 수행의 힘이 생길 것이다. 마치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듯이 수행의 근육이 생기는 것이다. 수행의 힘이 생기면 ..

수행기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