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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라니야 사원에서 본 스리랑카불교의 힘, 스리랑카 성지순례기 41

켈라니야 사원에서 본 스리랑카불교의 힘, 스리랑카 성지순례기 41 스리랑카에서 시점은 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오전이다. 순례팀은 전날 호텔 유로란카(Hotel Eurolanka)에서 여장을 풀었다. 콜롬보 시내에 있는 호텔이다. 파나두라 광장을 거쳐서 왔다. 호텔 이름은 유로란카이다. 어디쯤 있을까? 구글지도를 찾아 보았다. 지도를 보니 파나두라에서 22키로 거리에 있다. 콜롬보 중심지 해변에 있는 중급 호텔이다. 호텔은 매우 깨끗하고 쾌적했다. 아누라다푸라 등에서 보던 게스트하우스와는 질적으로 달랐다. 가격이 비싼 만큼 김형근 선생과 함께 투숙했다. 호텔에서는 음악소리가 크게 들렸다. 파티를 하는 모양이다. 밤 12시 넘어서까지 끝나지 않는다. 잠을 잘 수 없다. 밤을 샐 것 같다. 그러나 새..

아나빠나사띠에서 사마타의 길과 위빠사나의 길, 재가안거 34일차

아나빠나사띠에서 사마타의 길과 위빠사나의 길, 재가안거 34일차 한시간을 거뜬히 앉아 있었다. 평좌한 자세에서 자세 한번 바꾸지 않았다. 눈을 감은 채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마음의 문 하나만 열어 놓았다. 그러나 창 밖으로 들려 오는 차 지나가는 소리, 전철 지나가는 소리, 오토바이 소리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일어날 때는 거뜬히 일어났다. 처음 안거를 시작할 때는 다리가 마비 되어서 도중에 자리를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좌선이 끝나면 마비된 다리에 피를 돌게 해야 했다.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다. 그러나 안거 34일깨가 되어서 일까 힘이 붙는 것 같다. 오늘은 아무런 통증 없이 거뜬히 일어났다. 오늘은 테라와다불교 재가안거 34일째이다. 오늘 후기는 속도전 해야 한다. 1시간 반 ..

수행기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