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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눈물을 흘려야 윤회를 끝낼 수 있을까?

얼마나 눈물을 흘려야 윤회를 끝낼 수 있을까? 멀고먼 길이다. 시작하기 세 시간 반전에 출발한다. 일차 목적지는 맥도날도 햄버거집이다. 맥도날도 고양점을 말한다. 대략 5시 40분 정도에 도착한다. 30분가량 앉아 있다가 서고로 향한다. 빠알리성전협회 서고를 말한다. 9월 첫번째 니까야모임이 9월 8일 열렸다. 서고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6시 20분경에 도착한 것이다. 홍광순 선생이 가장 먼저 와 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자리에 없다. 저녁식사하러 간 것이다. 오랜만에 전재성 선생과 자리를 함께 했다. 그 동안 궁금한 것을 물어 보았다. 능엄경 번역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다 번역했다고 한다. 현재 교정작업중에 있다. 울산에 있는 석혜능 스님이 교정을 봐 주고 있다고 한다. 능엄경은 생각지 않았던..

나도 니밋따를 볼 수 있을까? 재가안거 44일차

나도 니밋따를 볼 수 있을까? 재가안거 44일차 아침 햇살이 찬란하다. 아침 해를 바라 보았다. 눈이 부셔서 계속 바라 볼 수 없다. 더 바라보면 눈이 실명할 것 같다. 잠시 몇 초 바라 보았더니 세상이 검정 반점 투성이다. 오늘은 재가안거 44일째이다. 오늘 좌선은 7시 38분부터 9시 15분까지 1시간 27분 동안 했다. 한시간을 알리는 알람을 무시하고 계속 앉아 있었다. 한참 지난 줄 알았더니 27분 더 앉아 있었다. 요즘 한시간 앉아있기는 문제도 아니다. 예전에는 한시간 앉아있기가 꿈이었다. 오죽 했으면 한시간 앉아있기가 소원이라고 했던가. 자신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 도한 자신의 전부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 요즘 유튜브에서 본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에 글을 매일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솔직..

수행기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