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삼빠자나(正知)할 것인가? 재가안거 36일차 이상한 일이다. 무기력하다가도 좌선만 하면 펄펄 나는 것 같다. 좌선 이전과 이후가 다른 것이다. 몸과 마음이 다른 상태가 되었을 때 이를 수행이라 할 것이다. 오늘은 테라와다 재가안거 36일차이다. 오늘 좌선은 한시간으로 끝냈다. 아침에 무기력하여 앉아 있을 힘도 없었으나 한시간은 거뜬 했다. 아마도 그 동안 쌓인 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생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여 근육의 힘이 생긴다. 근육이 생기면 겉으로 보기에도 표가 난다. 무거운 것을 들 때도 가볍게 들 수 있다. 수행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수행을 하면 수행의 힘이 생길 것이다. 마치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듯이 수행의 근육이 생기는 것이다. 수행의 힘이 생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