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0 5

내가 성큼성큼 올라간 것은, 23년 8월 청계산 정진산행

내가 성큼성큼 올라간 것은, 23년 8월 청계산 정진산행 "어떻게 빨리 올라 갔나요?" 산행 중에 도반이 물어 봤다. 이에 "호흡관찰하듯이 올라 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8월 20일 정진산행을 했다. 장소는 청계산이다. 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에서 모여 올라갔다. 오늘 산행에서는 네 명 참여했다. 김광수, 임정미, 권정화 선생이 참여했다.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 각자 일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날씨가 더운 것도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오늘 컨디션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어제 2박3일 일정으로 자연휴양림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일요일이기도 해서 쉬고 싶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한달에 한번 있는 산행모임은 참여하고자 한다. 건강에도 좋고 친목에도 좋다. 무엇보..

절에서 명상하니 저절로, 재가안거 20일차

절에서 명상하니 저절로, 재가안거 20일차 절에 가면 저절로 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이 그랬다. 아침좌선이 대체로 잘 되었다. 막판에 눈 앞이 훤해졌기 때문이다. 테라와다 재가안거 20일째이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등명낙가사에서 명상했다. 약사전에서 한 것이다. 어제 대웅전에서 30분 앉아 있었다. 시계 초침소리때문에 집중이 어려웠다. 오늘은 시계가 있는 법당을 피하고자 했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약사전이다. 임해자연휴양림에서 이틀 밤을 보냈다. 2박 3일 일정이다. 연박이다. 매일 옮기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하루밤 머물고 떠난다면 낮 12시까지는 비워주어야 한다. 청소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오후 3시에 새로운 손님을 받는다. 그러나 연박하면 비워줄 염려는 없다. 여행지에서도 안거는 계속되어야 한다..

수행기 2023.08.20

등명낙가사에서 정신과 물질을 새기며, 재가안거 19일차

등명낙가사에서 정신과 물질을 새기며, 재가안거 19일차 등명낙가사, 오래만에 듣는 절 이름이다. 언젠가 와 봤었다. 아마 2000년대 말 순례법회 때 왔었을 것이다. 기록을 찾아 보았다.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잘 검색되지 않는다.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이동되고 난 후에 블로그내 검색이 크게 약화 되었다. 블로그 시스템이 진보하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퇴보하는 것 같다. 블로그에 들어가서 카테고리로 확인해 보고자 했다. 국내성지순례 카테고리에서 과거 쓴 글을 찾아 내고자 한 것이다. 카테고리에는 200개가 넘는 글이 있다. 국내 사찰 순례한 것을 모아 놓은 것이다. 마침내 수작업으로 찾았다. 2007년에 쓴 글이다. 글 제목은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 바다와 하늘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량'(2007-1..

수행기 2023.08.20

바다가 보이는 자연휴양림에서

바다가 보이는 자연휴양림에서 바다가 보인다.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에 있다. 동해바다이다. 여기는 임해자연휴양림이다. 숲과 바다가 있는 곳에서 이틀 머물게 되었다. 예약은 치열했다. 문이 열리기 전에 대기하고 있다가 한꺼번에 몰린다. 단 몇 초 만에 마감된다. 예약도 노력한 결과에 따른다. 자연휴양림은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다. 차별이 없는 곳이다. 부자라고 해서 지위가 높다고 해서 특혜 받는 곳은 아니다. 정보에 밝은 사람들만이 갈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가격이 높지 않다. 펜션과 비슷한 가격이다. 1박에 4-5만원 한다. 주말에는 두배가 된다. 여기서 말하는 주말은 금요일과 토요일이다. 일요일은 주말로 치지 않고 평일에 해당된다. 자연휴양림도 이제 개념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산중에 있었다. 수십개의 ..

국내여행 2023.08.20

시간에 쫓기듯이 앉아 있다 보니, 재가안거 21일차

시간에 쫓기듯이 앉아 있다 보니, 재가안거 21일차 평온한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 아침에는 새벽부터 서둘렀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명상준비를 했다. 집에서 방에서 할 수 있으나 환경이 좋지 않다. 가능하면 사무실 명상공간에 가서 하고자 했다.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많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대의무가 있는데 그 중에 근로의 의무도 있다. 아직 근로의 의무에서 자유롭지 않다. 일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자영업자이긴 하지만 생계유지의 의무는 있다. 의무적으로 하는 것 중에는 글쓰기도 있다. 매일 한 개 이상 글을 쓰는 것이다. 그것도 의미와 형식을 갖춘 글이다. 그것도 경전을 근거로 하는 글이다. 글을 써서 공유하고자 한다. 인터넷에 올려 놓는 이유이다. 의무적으로 하는 것 중에는 모임에 참석하기도 있다. ..

수행기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