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정치인들은 무엇으로 살까? 뻔한 질문이다.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산다. 표가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 간다. 지금으로부터 십여년전의 일이다. 그때 청계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지역에 있는 정치인들이 총출동했다. 각자 청계사와와의 인연, 불교와의 인연을 말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교회 다니는 정치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며칠 전부터 대로 사거리에 플레카드가 붙었다. 너무나 속보인다. 그것은 “안양시의 서울 편입! 안양시민의 뜻대로”라는 내용이다.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의 얼굴과 이름도 보인다. 김포시의 서울편입 추진에 자극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김포시는 정말 서울이 될 수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은 크게 웃어 버린다. 일부 사람들은 반신반의 한다. 극소수 사람들은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