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권 담마의 거울 2012 II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오로지 지금 여기 현재에 집중하자고 말한다.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면 후회와 회환이 더 많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는 단지 희망사항에 불과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과거를 회상하고자 한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아쉬운 것이 많다. 잘 살았다기 보다는 잘 못 살았다고 본다. 지난 삶에 불만인 것이다. 어떤 이유일까? 그것은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은 것도 있다. 물론 배우고자 하는 열망도 없었다. 그저 세상 흐름대로 살았을 뿐이다. 세상 흐름이 있다. 세상사람들이 사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어떤 것인가? 그것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다. 이 세 가지가 세상 사람들 삶의 방식이다. 나 또한 이런 삶의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