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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공부한 이재명

목숨 걸고 공부한 이재명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공부 더 하셔야겠습니다.”이 말은 야당 대통령후보자 경선토론에서 나온 말이다. 준비 안된 자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입만 열면 구설수에 오른다. 그렇다고 경선토론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경선을 하면 할수록 지지율은 하락되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어느 후보는 경선 도중에 준비되지 않은 후보의 낙마를 예견했다. 대통령 후보자를 토론으로 뽑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토론을 해 보아야 그가 대통령감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만약 토론 없이 대통령을 뽑는다면 어떻게 될까? 힘 있는 자가 될 것이다. 쿠데타로 집권한 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자들이 있다. 그들이 토론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군인출신이 토론에 참여했을 때..

불가근불가원 2021.09.27

얽힌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얽힌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내가 보는 것은 정확한 것일까? 내가 듣는 것은 어떠할까? 최근 페이스북에서 어떤 이가 올린 글을 보았다. 장문의 글 중에서 "시각과 청각은 사람을 속인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에 “시각과 청각은 믿을 게 못됩니다.”라며 답글을 남겼다. 테라가타를 보다가 놀랍게도 내가 언급했던 문구를 발견했다. 거기에는 “귀로 모든 것을 듣고 눈으로 모든 것을 본다. 슬기로운 자라면 본 것, 들은 것, 모든 것을 믿어서는 안된다.”(Thag.500)라는 게송이 있었기 때문이다. 테라가타에서 마하 깟짜야나 장로는 시각과 청각을 믿지 말라고 했다. 테라가타에서 보았던 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튀어 나온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니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

담마의 거울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