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3

34권 담마의 거울 2012 III

34권 담마의 거울 2012 III 지금 시각은 저녁 8시 15분, 오늘 세 번째 글을 쓴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아침 6시까지 한 개를 썼고, 점심이전에 하나 더 썼다. 그리고 저녁에 세 번째 글을 쓰고 있다. 저녁에는 글을 잘 쓰지 않는다. 글은 새벽이나 아침, 오전에 주로 쓴다. 오후나 저녁에 쓰는 일은 드물다. 특히 저녁에 쓰는 일은 거의 없다. 글은 새벽에 잘 나온다. 또한 자극 받았을 때도 잘 써진다. 저녁 시간을 허비하기 쉽다. 대개 TV를 보며 보내는 것이다. 요즘은 유튜브를 주로 본다. 보는 행위는 수동적인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힘들이지 않고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즐기는 것을 말한다. 수동적인 행위를 하면 남는 것이 없다. TV시청하기, 먹어 대기, 술 마시기, 쇼핑하기..

책만들기 2021.09.28

조선일보에 박수를, 이재명 기자회견장

조선일보에 박수를, 이재명 기자회견장 현수막이 사라졌다! 안양 만안구청사거리에 붙어 있었던 “화천대유 누구껍니까?”현수막이 사라진 것이다. 그것도 전국에서 동시에 사라졌다고 말한다. 처음 화천대유 현수막을 보았을 때 분노했다. 국힘당 김기현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할 때 뒤 벽에 붙여 놓은 것을 보았을 때는 정치공세로 보고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역에 현수막이 붙었을 때 가슴속에서 알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그때 나는 왜 분노했을까? 수법이 너무 잔인했기 때문이다. 마치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말을 연상케 했다. 이는 중상모략이다. 또한 마타도어라는 말이 생각났다. 사전을 찾아보니 마타도어는 영어로 ‘matador’라 하는데, 이는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하기 ..

불가근불가원 2021.09.28

왜 도시에 모여 살아야 하는가?

왜 도시에 모여 살아야 하는가? 쓰레기가 산더미가 되었다. 추석연휴 때 수거하지 않아서 그렇다. 한주 걸러서 2주만에 쌓인 쓰레기 더미를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안양 비산사거리에 살고 있다. 이마트는 살고 있는 아파트 입구에서 백미터 거리에 있다. 소단지에는 세 동의 건물이 있다. 마치 절에 가면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측과 우측 전각이 있는 것처럼 큰평수가 있는 건물을 중앙으로 하여 좌우에 작은 평수 건물이 있다. 가운데는 마당이 있는데 크지 않다. 주차는 모두 지하에 한다. 두 층의 지하주차장이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서 화요일 오전까지는 쓰레기 버리는 날이다. 작은 마당 한켠에 분리수거대를 마련해 놓았다. 월요일 저녁이 되면 하나 둘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조용한..

진흙속의연꽃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