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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만 고집할 필요 없다, 식당순례 25 낙지갈비탕

한곳만 고집할 필요 없다, 식당순례 25 낙지갈비탕 오늘은 외식하는 날이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밖으로 나갔다.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된다. 눈에 띄여도 선택된다. 오늘은 칼칼한 것이 좋을 것 같다. 느끼한 것보다는 얼큰한 해물이 더 나을 것 같다. 안양아트센터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오늘 날씨가 무척 좋다. 어제 비가 왔기 때문일 것이다. 하늘은 파랗고 흰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다. 햇살은 따가울정도로 따사롭다. 나뭇잎은 햇살에 반짝인다. 모처럼 살맛나는 날씨이다. 나홀로 식사하는 사람에게 갈 곳은 많지 않다. 역세권식당은 무조건 피한다. 임대료가 높기 때문일까 코로나시기에도 좌석이 다 찬다. 나홀로 가면 테이블만 차지하기 때문에 환영받지 못한다. 큰식당도 피한다. 큰..

음식절제 2021.09.03

사섭법의 동사(同事)가 왜 동등한 배려의 뜻일까?

사섭법의 동사(同事)가 왜 동등한 배려의 뜻일까? 몸도 마음도 편안한 차분한 새벽이다. 충분히 자고 난 새벽에 무엇을 해야 할까? 가능하면 눈과 귀를 차단하면 좋다. 명상하는 것처럼 마음의 문만 열어 놓아야 한다. 아침 6시가 되기 전까지는 내 시간이다. 물론 이후도 내 시간이지만 6시 이전은 특별하다. 가만 눈 감고 지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떠 오른다. 모두 글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이다. 그런 것들 중 하나가 있다. 경전을 열어 보면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다. 메모할 수 있으나 사진을 찍어 둔다. 이럴 때 스마트폰은 매우 유용하다. 어느 것이든지 찍고 보는 것이다. 그런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부처님 제자에 대한 것이다. 80명의 으뜸제자가 있는데 부처님 제자라고..

담마의 거울 2021.09.03